주일예배 설교

마가(32) - 성전파괴와 현재종말론 (막13:1-37)

Author
GOSPEL323
Date
2023-06-19 13:41
Views
215

마가(32) - 성전파괴와 현재종말론 (13:1-37)

1. 실현된 천년왕국 = 현재종말론

(1) 지금이 종말의 때이며 각 분야에서 아마겟돈 진리미혹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 성경의 종말계시에 따르면, 교회는 마지막 때가 될수록 점점 어렵고 핍박을 당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마지막 반이레 기간동안 용과 짐승, 거짓선지자들에 의해 핍박받고 유혹 당한다. 교회를 상징하는 두 증인은 자기 사역을 마치고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에 의해 죽임 당한다(계11장)

- 지금 사탄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고 더욱 분을 내며 활동한다. 사탄의 미혹으로 교회는 죄사함과 의롭다하심의 구원진리를 점점 포기하고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인본주의 거짓복음을 따르게 될 것이다. 바른 복음을 믿고 전한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고 심지어 육체적인 핍박도 받을 수 있다.

- 아마겟돈 전쟁은 거짓영에 의한 진리미혹 전쟁이다. 이 전쟁은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세 영이 만국을 미혹케 해서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며 벌어진다. 그 전쟁은 세계 각지에서 인권이란 이름으로 교회가 세상법의 핍박을 받는 일로 발전하고 있다.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미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금은 진리미혹, 물질유혹 정도로 진행되지만 마지막이 될수록 교회는 세상나라의 권세핍박을 받으며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2) 제3성전과 7년대환란 미래종말론에서 현재종말론으로

- 성경의 종말계시는 예루살렘에 제3성전이 세워지고 3차대전 핵전쟁 발발, 휴거, 7년대환란 유대인의 지상천년왕국으로 이어지는 미래종말론이 아니다. 교회와 성도는 이미 종말 안에 들어와 있고 지금 종말의 마지막 때를 지나가고 있다. 지금이 종말의 때이며 벌써 아마겟돈 진리미혹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성도는 오늘 깨어있어 지금 믿음으로 살아가자. 현재종말론이다.

- 예수님이 오신 후 건물성전은 없어져야 한다. 성전파괴는 옛언약(구약)에서 새언약(신약)으로 완전히 전환됨을 의미한다. 성전파괴를 제3성전 7년대환란 매래종말론 문맥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2. 성전파괴와 현재종말론

(1) 감람산 강화는 로마에 의한 성전파괴 문맥으로 이해되어야

①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시며

- 막13장 마24장 눅21장은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본문은 제자들이 건물성전의 위용보고 놀랄 때 예수님께서 성전이 무너질 것임을 말씀하시고 이에 놀란 제자들이 그 일이 언제 일어나겠느냐는 질문에 대답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마태복음에는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느냐고 추가되지만 구약 여호와의 날에 익숙한 유대인 제자들에게 성전파괴란 세상 종말과 동일한 개념이다. 그러므로 감람산 강화는 우선 AD70년 성전파괴 문맥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미래에 일어날 제3성전 휴거 7년대환란으로 해석 말아야 한다.

②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성전)에 선 것을 보거든”(막13:14)

- 이 사건을 과거 AD70년에 일어난 로마제국의 성전파괴로 보느냐, 아니면 지금 성전산 황금돔 이슬람사원을 헐고 제3성전을 세운 후 벌어질 미래의 일로 보느냐에 따라 종말론이 달라진다. 개혁주의는 AD70년 성전파괴 과거사건으로 해석한다. 이는 다니엘 70이레의 69.5이레에 일어날 일이며, 마지막 반이레(0.5이레)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러한 해석이 교회시대를 1260일, 42개월, 한때 두때 반때로 표현하는 단7:20-25, 단9:24-27, 단12:7-9, 계11-14장의 지지를 받는다.

- 제3성전이란 AD70년에 파괴된 스룹바벨(헤롯증축)성전 자리에 다시 세워진다는 성전이다. 세대주의 해석은 이 성전을 에스겔 성전환상의 성취로 보고 유대인의 지상천년왕국이 세워진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스도는 이때가 되어야 왕으로 통치하신다. 즉 지금 그리스도는 왕이 아니시다. 명목은 왕일지 몰라도 실제로 통치는 않으시기에 왕이 아니시다.

- 개혁주의는 다르다. 지금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며 실제 통치하신다. 그리스도의 통치는 칼로 다스리는 세상 왕과 다르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와 성령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왕이시다. 지금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참된성전 신약교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신다. 지금이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 천년왕국시대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의 건물성전은 없다 이미 성전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옛언약의 건물성전을 허시고 그 위에 새언약의 참된성전 신약교회를 세우셨는데 다시 제3성전 건물성전을 짓는 것은 하나님 나라 구속계시에 없다.

③ 구약과 신약의 종말계시는 점진적으로 발전되고 최종 완성됨.

- 성경의 종말계시 중 다니엘 11장, 마태복음 24장, 계시록 10-14장은 건물성전 이스라엘에서 하나님 나라 신약교회 참된성전를 완성해 가시는 점진적 계시이다. 특히 성소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세워지는 예언은 역사 속에서 순서적으로 성취되는 것으로 바르게 해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가 뒤섞여 이해할 수 없다. 제3성전이 아니다.

- 다니엘 11장의 북방왕과 남방왕 예언은 이스라엘을 사이에 둔 북쪽 셀류커즈왕조(시리아)와 남쪽 톨레미왕조(셀루커즈)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예언이다. 이 예언은 역사 속에서 놀랍도록 정확히 성취되어진다. 이 예언에는 한 패역한 왕의 등장한다(단11:21-45) “그의 군대는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라”(단11:31) 한다. 개혁주의는 이 예언을 BC 167년 12월 16일 안티오커스 4세(에피파네스)가 성전에 제우스 우상을 세우고 번제단에 돼지를 제물로 드리는 사건으로 해석한다. 다니엘은 셀류커즈왕조 안티오커스 4세의 성전모욕 사건을 예언한 것이다. 이것을 마지막 때 세워질 제3성전으로 오해하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가 뒤섞여 무슨 말인지 종잡을 수 없게 된다.

- 마태복음 24장 성전에 대한 감람산 강화(마24장,막13장,눅21장)도 마찬가지이다.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24:15) 이는 다니엘 70이레 예언을 인용한 것으로 마지막 반이레 예언(단9:26) 즉 AD 70년 8월(아빕월) 9일 로마 디투스 장군에 의한 성전파괴를 뜻한다. 이 역시 미래에 적그리스도가 제3성전을 세우고 그 보좌에 앉아 경배를 받으며 3차대전 핵전쟁을 일으킨다고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뒤섞어서는 안된다.

-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참된성전 신약교회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마지막 남은 반이레의 계시를 주셨다. 이 계시는 성전파괴된 이후 대략 AD 95년경 밧모섬 사도요한에게 주어졌다. 그 핵심내용은 신약교회가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핍박과 미혹, 음녀 바벨론의 유혹을 견디며 광야에서 예비 되는 것이다(계11장-14장) 여기에는 적그리스도가 건물성전에 들어가 더럽힌다는 내용이 없다. 건물성전은 이미 파괴되었고 다시 지어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신약교회 곧 하나님 나라 참된성전이 완성되는 반이레 활동만 예언한다.

- 요약하면, 다니엘 11장은 BC167년 안티오커스 4세의 성전모욕 사건을 예언하고, 마태복음 24장(막13장,눅21장)은 AD70년 티두스 장군의 성전파괴를 예언하며, 요한계시록은 성전파괴이후 있을 마지막 반이레의 신약교회 참된성전완성 예언이다. 이처럼 구약과 신약의 종말계시는 단계적으로 하나씩 성전모독(단11장), 성전파괴(마24장), 참된성전완성(계11-14장) 순으로 하나씩 점진적이고, 발전적으로 예언되고 최종완성 된다.

(2) 예수님은 건물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셨다.

① 건물성전 파괴는 구속사에서 매우 중요함

- 종종 교회건축을 성전건축으로 오해하지만 성전은 교회건물과 전혀 다르다. 성막/성전은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가기 위한 특별구조물로 만들어졌다. 성전/성막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직접 계시하신 것이다. 성막/성전의 지성소는 아담이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던 에덴동산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단 한곳, 지성소에 당신의 성호를 두신다고 하셨다. 구약의 율법과 제사 절기... 모두는 지성소로 들어가기 위한 규례들이다. 죄인은 어떻게 지성소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뵈올 수 있을까?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을까? 죄인이 어떻게 화염검에 불타 죽지 않고 에덴의 생명나무로 나아갈 수 있을까? 매년 속죄일에, 내 대신 대제사장이 속죄제사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몸을 찢어 성소휘장을 여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건물성전은 그 역할을 다했다. 이는 구속사의 완성을 의미한다. 다니엘 70이레 예언의 69.5이레가 성취됐다. 99.3%의 완성이다. 하나님 나라는 준비됐고 그 안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만 남았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 구속사는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행하셔야할 더 이상의 구속사적 사건이 없다. 0.7% 남은 것은 십자가와 부활, 성령강림으로 죄인을 변화시켜 구원하시는 일이다. 이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자기 백성들을 부르시고 변화시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그 일이 모두 끝나면 마지막 심판과 새하늘과 새땅의 완성이 되어질 것이다.

- 예수님이 오셨는데 건물성전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어떻게 될까? 분명 그 안에서 구약절기와 안식일을 지켜지고, 동물희생제사가 여전히 계속 드려지게 될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직 그리스도께서 오지 않으셨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 말고 다른 그리스도가 오셔야 한다는 뜻이다.

- 유대교는 안식일과 절기를 지키며 구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새언약의 성령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고. 예언된 그리스도 역시 아직 오시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들에게 건물성전은 새언약과 성령을 가리키는 그리스도의 표지판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새언약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그래서 건물성전과 옛언약의 표시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중단되어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새언약(신약)을 출범시키셨다.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어떠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된 교회가 세워진다. 죄와 사망의 나라에 죄사함과 성령세례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선취적으로 임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고전2:7),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었던 비밀(골1:26),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엡1:9)이 나타난 것이다.

② 인자가 구름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26절)

- 감람산 강화(막13장)는 AD70년 로마군대에 의한 성전파괴 문맥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 난리의 소문이 들려도 끝은 아니다. 시작이다. 가장 중요한 표징은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24:15)이다. 다니엘은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단9:27)했다. 이는 로마군대의 독수리문형 깃발이 성전에 세워짐을 말한다. 성전파괴를 말한다.

- 앞서 말했지만, 다니엘 11장에도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세워진다고 했다. 이는 BC167년 안티오커스 4세의 성전모독 사건이다. 북방왕과 남방왕의 전쟁예언 문맥이 그렇고 역사 속에서 정확히 성취되었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 이미 지나갔다. 이것을 마24장과 동일사건으로 해석하면 제3성전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 감람산 강화에서 예수님은 AD70년에 일어날 성전파괴 사건을 예언하신다. 그 근거는 다니엘 70이레에서 그리스도 오신 이후에 성전이 파괴 될 것을 예언했기 때문이다(단9:24-27). 성전이 파괴되는 그때는 창세 이래 없었던 큰 재난의 날이다. 그만큼 무서운 날이다. 요세푸스는 수만 명이 굶어죽고 살육 당했고 성과 성전은 완전히 불에 탔다고 기록한다.

- “그때에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이 흔들리리라.”(24-25절) 이는 구약선지자들이 여호와의 날을 예언할 때 사용하는 묵시적 표현이다. 그날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무서운 날이 될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임했을 때 베드로는 요엘서 2장을 인용하며 하늘의 기사와 땅의 징조가 나타났다고 했다. 곧 피와 불과 연기가 임했고 하늘의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는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했다(행2:19-20). 오순절 당일에 천체기상이 실제로 그렇다기 보다 묵시적 표현으로 이해함이 맞다. 성전이 파괴되는 그날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구원과 심판이 임하는 여호와의 날이다.

-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26-27절) 이 구절은 누가봐도 재림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AD70년 성전파괴와 어떻게 연결될까? 특히 이세대가 지나가기 전 모두 이루리라는 말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까? 그리스도께서 구름타고 오심(하나님으로서 오심)에는 육체강림(재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마지막 심판날 육체강림(재림)하시기 전에 먼저 성령으로 우리에게 강림하신 것이다. 초대교회와 제자들은 성령강림을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대로 구름타고 오셨다고 받아들이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너희는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마26:64,막14:16) 하셨다. 하늘구름은 예수님의 신적임재를 표현한다. 다니엘 7장에도 하늘구름은 인자/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동반된다. 문제는 그 당시 예수님을 심문하던 공회의 대제사장과 바리세인들이 예수께서 하늘보좌에 앉으심과 구름타고 오심을 본다는 것이다. 그들은 제자들에게 임하신 오순절 성령강림을 보고 예수님이 하늘보좌에 앉으심과 구름타고 오심을 보게 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구름타고 오심(파루시아)는 재림의 날 육체강림에 앞서 성령강림으로 먼저 우리에게 오셨다. 성령으로 임하신 예수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백성을 모으시고 계신다.

- 하나 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온 세상은 당시 로마제국 전체를 말하고, 끝은 성전파괴와 이스라엘의 멸망을 말한다. 이는 그 구절이 예루살렘의 멸망 질문에 대답이란 점과 또한 당시 통용되는 온 세상(천하)는 로마제국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천하로 호적하라 할 때 천하는 로마제국 식민지까지 모든 곳이다(눅2장), 오순절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에서 모여들 때 한국 사람은 없었다(행2장) 온 세상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한국을 말함이 아니다.

③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30절)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재난 핍박 거짓선지자 하늘징조 건물성전이 파괴됨, 예수님의 구름타고 오심(=성령강림) 등...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하셨다. 제3성전 7년대환란으로 해석하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세대에 대한 난해하고 억지스런 설명뿐이다. 이 세대는 글자그대로 그 당시 사람들이다.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며 하신 모든 예언은 제자들과 그 당시 사람들이 살아있을 때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결론 및 적용>세계종말과 심판의 날을 나의 개인종말로 적용하라.

(1)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억하라.

-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롬14:10) 그리스도의 심판대(고후5:10)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날에 주님은 알곡과 가라지,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를 구분하신다(마13장) 그날에 주님은 기름준비 여부를 보신다(마25장) 그날에 주님은 달란트(마25장)와 므나(눅19장)를 계수하신다. 천국상급과 지옥불못의 구원과 심판의 날이 분명히 다가온다.

-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 종말날자를 정하지 말고 오늘을 깨어있어 살아가라.

- 그날은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다. 사람들은 그날을 생각지 않고 마음대로 살아가다 갑작스럽게 맞이하고 당황한다. 매일 삶 속에서 깨어있으라. 마지막 때와 기한은 우리의 알바 아니다. 그날은 하나님께서 정하신다. 우리는 깨어 오늘을 살아갈 뿐이다. 내게 개인종말(죽음)은 세계종말과 다르지 않다. 내가 죽는 순간 즉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고 영생과 영벌로 판결된다. 그 판결은 마지막 심판날과 동일하다. 부활과 상급만 아직 받지 못하였을 뿐 하나님 자녀의 권세와 축복은 동일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계종말의 날을 생각지 말라고 하신다. 내게 있어 개인종말이 곧 세계종말과 똑같기 때문이다.

- 막13:32-37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 벧전1:15-17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