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마가(39) - 부활의 주님과 우리주님의교회 (막16:1-20)

Author
GOSPEL323
Date
2023-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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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39) - 부활의 주님과 우리주님의교회 (16:1-20)

1. 부활의 주님

(1) 부활의 역사성과 중요성

-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가 역사적 사실이듯 부활도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다. 부활은 제자들의 사상과 심리 영역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되었다고 사흘 만에 육체로 부활하셨다. 대적자들도 막을 수 없는 부활의 증거들이 있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우리는 예배때마다 사도신조를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부활과 우리 몸의 육체 부활을 분명히 한다.

- 부활이 역사적 사실 아니라면, 기독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기독교는 자기를 하나님으로 착각한 정신병자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부활이 사실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고,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할 것이다.

- 요20:27-28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 무덤을 열고 죽음을 실제로 이기셨다.

- 예수님은 무덤 문을 열고 나오셨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막다른 골목에서 일대일로 만난다. 종교는 사람의 죽음을 해결하려 시작되었다. 어떤 종교도 죽음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체념과 달관으로 죽음의 실체를 외면하고 부인할 뿐 실제로 죽음을 이기는 것은 없다.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정신적인 가르침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실제로 무덤 문을 열고 부활하셨다.

- 고전15:3-8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 죄사함을 확증하고 성령파송의 원인이다.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죄인을 십자가에서 용서하시고 성령내주로 구원하심이다. 부활은 죄사함과 성령파송을 가능케하고 확증한다. 부활(승천,하늘보좌,주님)이 성령보냄의 근거가 되고 십자가 죄사함을 확증한다.

- 부활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한 하나님의 희생제사였음을 확증한다. 예수님은 공생애동안 십자가 죄사함의 진리를 가르치셨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에 우리는 십자가 죄사함이 분명한 사실임을 안다. 부활이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믿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죄용서 받았음을 확신하게 된다.

-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하늘보좌에 앉으셔서 우리 주님 되신 증거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사 하늘보좌에 앉히셨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을 받아 우리에게 부어주신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보증으로 하나님의 영이며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주시는 것이다.

(3) 교회(=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이다.

- 부활은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얼마의 세월이 지나 다시 죽는 회생이 아니다. 부활은 우리가 에덴에 창조된 첫아담의 그 모습을 회복할 뿐 아니라, 첫아담이 순종함으로 그의 후손들과 함께 완성하게 되었을 새하늘과 새땅, 새예루살렘, 새에덴의 영광스러운 몸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 예수님은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다.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똑같은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될 것이다. 죄의 소욕이 없고, 사탄의 유혹과 참소도 없으며, 사망이 다시없는 부활영생의 몸으로 변화될 것이다. 마지막 심판날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똑같은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이다.

- 고후3:17-18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빌3:20-21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사 교회를 세우셨다. 교회는 만물을 만물 안에서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로 충만하고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 곳이다. 교회는 하늘보좌에 앉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연합되어 있다. 각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성령으로 통치하신다. 포도나무 비유가 그것이다.

- 성령은 구원의 보증이 되신다. 성령은 우리가 심판날에 부활영생 얻음을 담보해준다. 성령은 죄인인 우리에게 부활생명/하나님의 의(=칭의)를 주신다. 오늘 성령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내일 부활영생을 얻는다. 성령은 육체를 가진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과 동행/연합할 수 있는 근거요 신비이다. 에덴의 아담 속에 내주하셨던 성령은 범죄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을 떠나셨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교회/성도와 다시 함께 하심으로 창조경륜을 이룬다. 성령은 새하늘과 새땅, 하나님 나라의 핵심원리이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성령 받은 자는 십자가를 자랑하고 십자가를 전파한다. 전도현장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사를 자랑하지도 않고, 또 지역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필요한 성령의 각종 은사도 전혀 자랑하지 않는다. 오직 십자가를 자랑한다. 그것이 성령 받은 참된 증거이다.

2. 우리주님의교회 설립을 돌아보며...

(1)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함

- 고전1:2-3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聖徒)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 거룩함이 교회의 핵심 목표이다. 거룩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다. 거룩은 십자가에서 죄사함 받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거룩해진다. 거룩은 우리의 행위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의 곧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어(전가) 얻는다(칭의) 칭의로 얻은 거룩은 우리 삶에 실제로 나타난다. 우리주님의교회는 이 진리를 따라왔다.

(2)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

- 죄의 본질은 피조물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가 하나님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은 첫아담의 범죄대로 자기가 하나님되어/ 자기주인되어 살아가는 죄인들이다(롬3:23). 죄의 삯은 하나님과 분리된 사망이며 사는 동안 극심한 수고와 사람과의 갈등, 각종 사건 사고, 마음의 수고와 무거운 짐, 육체의 늙고 병들고 썩고 해체됨, 죽어 소멸되지 않고 영원히 타오르는 유황불못으로 던져진다.

- 구원의 본질은 주인을 바꾸는 것이다. 자기주인됨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것이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께서 나의 주님, 우리 주님이 되심이다. 예수님은 새하늘과 새땅에서도 주님이시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도 우리에게 죄에서 벗어나도록 도우시며 거룩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시다. 우리주님의교회는 이 진리를 따라왔다.

(3)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 하는 교회

- 번영신학, 성공복음이 강단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바알기독교 시대이다. 바알기독교는 교회규모로 평가된다. 교회는 성장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꿩 못 잡는 매는 매가 아니다. 꿩 잡는 고양이가 매이다. 예배가 나이트클럽처럼 되어도 사람만 많이 모이면 불신자 전도를 위한 열린예배라고 인정받는다. 중생회심, 칭의성화,내주연합견인의 성령역사보다 사람 수가 많이 모이면 모든 것이 합리화 된다.

- 우리는 교회의 설립목적을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 하는 것에 두고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결론 및 적용>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 그날 우리는 주의 얼굴을 뵈올 것이다.